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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400명대…정부, 거리두기 조정 ‘막판 고심’

사흘째 400명대…정부, 거리두기 조정 ‘막판 고심’

기사승인 2021. 01. 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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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발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
3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8명을 기록하면서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말 1000명대를 기록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300~400명대로 줄어들긴 했지만, IM선교회발 집단감염 등이 발생하고 있고,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정부의 고민이 깊어진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8명 늘어 누적 7만78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69명)보다 11명 감소했으나,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31일 오후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대전 IM선교회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400명대를 이어가며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불확실성이 커지는 최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전문가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단계조정 사항을 결정하되, 명절을 앞둔 시점에 혼선이 없도록 결정된 사항을 국민들께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는 브리핑을 통해 “(최근 확진자 발생이) 일시적인 증가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감소세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데 현재는 변화의 초기라 판단이 굉장히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이어 “이럴 경우에는 하루 정도 유행 상황의 변동이 상당히 중요한 분석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일요일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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