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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배 차관 “유원시설, 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지정 노력”

김정배 차관 “유원시설, 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지정 노력”

기사승인 2021. 02. 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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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롯데월드 방문
유원시설 방역 점검·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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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배 제2차관(오른쪽)이 4일 송파구 롯데월드를 방문해 유원시설업 ‘코로나19’ 관련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설 명절을 앞둔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들으며 현장을 살폈다.

김 차관은 오는 14일까지 연장된 방역 조치에 따라 출입 시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및 출입명부 작성, 주기적 예방수칙 안내 등 유원시설의 방역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유원시설은 거리두기 2단계(수도권 2.5단계)에 따라 수용가능인원의 1/3(수도권의 경우 1/3 제한 및 밤 9시 이후 운영 중단)로 입장인원을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이 심화되고 고용 유지가 악화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원시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원시설업계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신규 지정, 유원시설 안전검사 수수료 100% 지원, 재산세, 교통유발부담금 등 세제 감면, 방역비용 지원, 유원시설 소비할인권 규모 확대 등 업계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차관은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있는 유업시설 업계에 감사드린다. 설 명절을 계기로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유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하게 방역조치를 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고용 유지를 위해 유원시설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 또한 그간의 집합제한으로 인한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로나 이후 국내 관광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대비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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