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게임업계 뒤흔든 신생 게임사 엔엑스쓰리게임즈의 반란

게임업계 뒤흔든 신생 게임사 엔엑스쓰리게임즈의 반란

기사승인 2021. 02. 05. 11: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엔엑스쓰리게임즈(NX3GAMES)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신생 게임사다. MMORPG 전문 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개발사로 지난 2019년 6월 '로한M'을 개발했다. 로한M 흥행에 힘입어 2020년 3분기까지 약 15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인원도 200여명까지 늘어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엔엑스쓰리게임즈는 하드코어한 MMORPG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수의 게임을 개발 중에 있으며, 중국과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엔엑스쓰리게임즈 이규호 사업총괄은 "웰메이드 MMORPG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핵심 시장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엑스쓰리게임즈 관련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이규호 사업총괄을 만났다.
엔엑스쓰리게임즈 이규호 사업총괄.
- 엔엑스쓰리게임즈는 어떤 게임사인가?

저는 엔엑스쓰리게임즈에서 사업총괄로 근무 중인 이규호라고 합니다. 엔엑스쓰리게임즈는 2017년 설립됐으며, MMORPG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회사 이름만 들으면 생소하실 텐데, 로한M이 첫 작품이며 현재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에 서비스 중입니다. 특히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다양한 지역의 유저분들이 로한M을 좋아하고 응원해주고 계십니다.

- 엔엑스쓰리게임즈 규모는

- 최초 창립 당시에는 7명이었습니다. 지금은 사람이 많이 늘어서 한국에는 약 100명이 있으며, 북미, 중국 지사를 포함하면 약 200명 규모입니다. 올해에는 300명까지 규모를 늘릴 계획입니다.

- 첫 개발작인 로한M이 크게 흥행했다. 개발을 맡은 배경이 궁금하다.

저희 개발진들은 실제로 유저 마인드로 하드코어한 MMORPG를 좋아하는 인력들입니다. 본인들이 열심히 즐겼던 게임, 즉 잘 알고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개발 준비 단계에서부터 IP홀더이자 퍼블리셔인 플레이위드를 만나 로한 IP를 활용해 모바일에서 직장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하드코어한 MMORPG를 만들자는 생각에서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플레이위드는 저희가 개발하며 놓칠 수 있는 로한 원작의 감성적인 부분을 개발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희 개발진들도 실제로 유저 마인드로 로한을 포함해 하드코어한 MMORPG를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본인이 열심히 즐겼던 게임, 즉 잘 알고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로한M을 론칭했을 당시, 기대보다 많은 유저분들이 즐겨주셨는데요, 오픈 후 2달 간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를 만큼 바빴던 것 같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좋은 개발로 유저분들한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로한M의 글로벌 서비스, 현지화 계획은?

로한M 글로벌 서비스는 올 여름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북미와 남미, 유럽 등의 주요 국가를 타깃으로 할 예정입니다. 플레이위드와 서비스를 할지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으나, 기존에 협업해 왔던 파트너사다보니 충분히 논의해서 결정할 계획입니다.
-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은?

로한M은 하드코어한 MMORPG이지만, 유저 이용 패턴은 방치형 게임에 가까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미 유럽 시장에서는 MMORPG라는 것이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지만 충분히 MMORPG장르를 즐기는 유저층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부분은 추후 공개를 할 예정이나, 유저층을 넓히기 위해 글로벌 버전은 경쟁 보다는 협동에 중점을 둔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최근 홈페이지 개편과 CI를 리뉴얼 하는 등 변화를 꾀했는데, 이유는?

2019년 12월 중국 지사와 작년 10월 북미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 본사와 각 지사간의 통합된 Identity를 추구하기 위해서 홈페이지와 CI 리뉴얼 등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웰메이드 MMORPG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보다 세련된 형태로 CI를 리뉴얼하게 되었습니다.

- 최근 전 직원에게 에어팟 프로를 지급했는데, 이 외에도 회사의 복지가 궁금하다.

사실 PS5도 준비할 계획이었는데, 물량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했습니다. 회사 설립 초창기에는 임직원 모두가 힘들게 개발을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세세한 부분까지 직원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통편, 식사 등 기본적인 것들은 회사에서 모두 제공합니다. 현재 사옥을 저희(엔엑스쓰리게임즈)만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장점을 살려서 리프레시가 필요할 때는 요리사를 섭외해 다과회를 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직원들이 좋아할만한 복지가 무엇일지 고민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희 회사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프로젝트들이 성과를 낼 경우 어떤 회사보다 보상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 현재 프로젝트 L과 프로젝트Z 등 차세대 MMORPG를 개발 중이다. 로드맵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웰메이드 MMORPG를 만드는 것이 회사 방향입니다. 현재 홈페이지에 노출된 프로젝트L과 프로젝트 Z 등 2종 외에도 신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없겠지만, 올해 중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자회사를 중국과 북미에 설립했다. 해당 지역에 설립한 이유는?

개발적인 역할과 사업적인 역할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개발적으로는 최고급 아트웍과 대량의 프로덕션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갖추기 위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북미, 중국에 각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저희는 개발뿐만이 아닌 자체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요, 그러한 사업적인 부분을 고려해 ‘핵심이 되는 시장에 지사를 설립해 사업을 더욱 확장해나갈 수 있는 구조를 지금부터 만들고 있다.’ 로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많은 부분을 공개드릴 수는 없지만 최고의 게임을 만들고 직접 서비스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로한M 유저들과 엔엑스쓰리게임즈의 게임을 기다리는 예비 유저들에게 한 마디 하자면?

2019년 로한M을 국내에 출시하고 정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여러 신작을 준비 중이지만, 로한M을 개발한 핵심 인력들은 여전히 업데이트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약속 드립니다. 또한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를 통해서 안정적인 서비스도 약속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로한M과 엔엑스쓰리게임즈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