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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2개월째 개선… “백신 접종 기대감 영향”

소비심리 2개월째 개선… “백신 접종 기대감 영향”

기사승인 2021. 02. 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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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집값 상승 전망은 주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되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됐다. 2개월째 상승세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8~16일 조사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한 달 전보다 2.0포인트 오른 97.4였다. 이는 1월 4.2포인트 상승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오른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국내외에서 일부 수그러들고, 백신 접종 기대감으로 경기·가계 재정 상황 인식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한은 측은 분석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수다. 100보다 낮을 경우 장기평균(2003∼2020년)에 비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구성지수별로 보면 현재경기판단지수(63)는 0.7포인트, 소비지출전망지수(104)는 0.6포인트 상승해 다른 구성지수보다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현재 경기판단 및 향후 소비지출 전망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증가한 게 2월 소비심리 개선을 이끈 것이다.

이밖에 현재생활형편지수(87)·생활형편전망지수(94)는 0.3포인트 올랐고, 향후경기전망지수(90)·가계수입전망지수(96)는 각각 0포인트, 0.1포인트 상승해 보합권이었다.

CCSI엔 포함되지 않는 지수 중 취업기회전망지수(80)·현재가계저축지수(92)·가계저축전망지수(94)는 1월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104)는 2포인트 상승했지만, 현재가계부채지수(102)·가계부채전망지수(99)는 각각 1포인트씩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144)는 2포인트 상승했고, 임금수준전망지수(112)는 1월과 동일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129)는 1포인트 하락, 두 달 연속 내림세였다. 한은 관계자는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발표로 집값 상승 기대 심리가 일부 꺾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년 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평가한 물가인식 및 1년 뒤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전망한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2%였다. 각각 0.2%포인트씩 상승한 것으로, 물가인식 및 기대인플레이션률이 2%를 회복한 것은 2019년 8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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