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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생산 절벽’ 여파에 부산공장 1교대 근무 전환 검토

르노삼성, ‘생산 절벽’ 여파에 부산공장 1교대 근무 전환 검토

기사승인 2021. 02. 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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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전경./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공장의 생산량 감소를 감안해 1교대 근무 체제 도입을 검토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의 근무 체제를 기존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난해 2교대 근무를 이어오던 르노삼성차는 생산량 감소로 같은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일시적으로 1교대로 전환한 이후 지난달부터 다시 2교대 근무를 해왔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예상 생산량 감소에 따른 근무 체제 조정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18일과 이날 고용안정위원회 개최를 열고 노조 집행부에 1교대 근무를 제안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거부로 무산됐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올해 예상 생산량을 당초 목표한 15만7000대에서 10만대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지난 18일 노조와의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6차 본교섭에 앞서 “올해 생산량은 당초 예상치인 15만7000대 보다 적은 10만대 정도가 될 것”이라며 “다만 연장 근무를 하면 12만대 정도도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의 적정 생산량은 연간 20만대 수준으로 올해 예상 생산량이 10만대로 축소됨에 따라 사실상 2교대 근무 체제가 불필요한 상황이다. 르노삼성차가 조만간 1교대로 전환할 경우 당분간 1교대 근무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부산공장 1교대 전환을 준비 중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부산공장의 생산량 급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금은 노사가 함께 근로자들의 고용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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