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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덕분’이라던 정부, 코로나 의료진에 185억 임금 체불

‘의료진 덕분’이라던 정부, 코로나 의료진에 185억 임금 체불

기사승인 2021. 02. 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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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400명대 확진, 분주한 의료진<YONHAP NO-1583>
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연합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파견 의료진들에게 185억원이 넘는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의료진 덕분’이라고 추켜세우던 정부의 말과 달리 의료진에 대한 급여마저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실상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파견 의료진 미지급 금액 누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현장에 파견된 의료진에 대한 지난달 1월까지의 임금 체불액은 총 185억2400만원이다.

지난달 29일까지 파견된 의료진은 총 1431명으로 의사 255명, 간호사 760명, 간호조무사 165명, 그 외 지원인력 251명이었다.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파견 인력 규모도 급증해 예산이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현재 예비비 부족분 확보를 위해 재정 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K방역 홍보에는 수많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코로나19 현장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의료진들의 급여는 체불하는 것이 문재인정부 K방역의 민낯”이라며 “불필요한 홍보성 예산을 절감해 의료진들의 급여지급 및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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