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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올해 한국에 5500억원 투자한다 “함께 성장할 것”

넷플릭스, 올해 한국에 5500억원 투자한다 “함께 성장할 것”

기사승인 2021. 02. 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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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2021년 한국 콘텐츠에 550억 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가 2021년 한국 콘텐츠에 550억 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및 아태지역 콘텐츠 부문 총괄 VP는 25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넷플릭스 ‘씨 왓츠 넥스트 코리아 2021(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 “이미 훌륭한 한국 콘텐츠가 많은 나라를 찾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는 한국과 함께 장르와 포맷 등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에 약 7700억 원을 투자하며 동반 성장하고자 했다. 법인을 설립하고 콘텐츠 스튜디오를 마련했고 각 분야의 전공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며 “전 세계 2200만 가구가 작품 공개 이후 28일 동안 ‘스위트홈’을 즐겼다. 이러한 현상은 누구보다도 기발하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감독, 작가, 제작진, 배우들 덕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 한해 동안 약 5500억 원 가량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할 것이다. 전 세계가 즐거워할 수 있는 한국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또 국내 제작 업계 전반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걸음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2016년 한국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뒤 70여편이 넘는 다양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발굴하며 최대 OTT(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자리했다. 올해에는 ‘킹덤: 아신전’을 비롯해 ‘D.P’ ‘마이네임’ ‘무브 투 헤븐’ ‘오징어게임’ 등의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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