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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중수본부장, 춘천서 ASF 방역 추진 상황 점검…“차단방역에 만전을”

김현수 중수본부장, 춘천서 ASF 방역 추진 상황 점검…“차단방역에 만전을”

기사승인 2021. 02. 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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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중수본부장 춘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현장 점검
김현수 중수본부장, 강원도 춘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현장 점검 사진./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장(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강원도 춘천을 방문해 ASF 방역 추진상황을 살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 본부장은 야생멧돼지 ASF가 춘천 등 광역울타리 밖 발생지점에서 서·남쪽으로 확산할 위험이 커지자 야생멧돼지 관리 및 농장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봄철 멧돼지 출산기(4~5월)가 도래하기 전에 개체 수를 대폭 저감하기 위해서는 이번 3~4월 동안 ‘야생멧돼지 일제 포획 기간’을 대대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풀이 우거져 수색 여건이 안 좋아지기 전에 멧돼지 폐사체 수색에 역량을 총동원하고 대규모 양돈 사육지역 주변에 선제적으로 멧돼지 차단 울타리를 설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양돈 농가에 ASF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그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양돈농장 모두 새로운 위기 국면이라는 각오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봄철 영농작업 및 야생동물·곤충을 포함한 매개체 활동 증가로 인한 오염원 유입 위험이 없도록 울타리·소독시설·퇴비장 차단망 등을 신속히 점검·보완하고 매일 농장 곳곳과 차량·장비·물품을 철저히 소독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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