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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기현, 학폭 논란 사과 “피해자 만나 사과하고 싶다”

몬스타엑스 기현, 학폭 논란 사과 “피해자 만나 사과하고 싶다”

기사승인 2021. 02. 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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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기현이 학폭(학교폭력) 논란을 사과했다./아시아투데이DB
몬스타엑스 기현이 학폭(학교폭력) 논란을 사과했다.

기현은 26일 팬카페를 통해 “이번 일로 큰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근 며칠간 제가 학창시절에 어떤 학생이였는가를 되뇌어봤다”고 입을 열었다.

기현은 자신이 중학교 시절 노래하기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학생이었지만, 자신의 모습이 누군가의 기억에는 다르게 남을 수도 있었을 거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론 스스로 돌이켜보았을 때 학업에 충실한 학생은 아니었고 학생 신분으로 하지 않았어야할 행동을 했던 것도 맞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성인이 된 이후 계속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지금 그 부분에 대해 말씀하시는 쓴소리에 대해서는 백번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 시절의 저의 미성숙한 태도나 행동들로 상처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 좋지않은 상황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팬분들에게는 죽을듯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현으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기현이 친구를 따돌리고 돈을 뺏거나 담배 심부름을 시키는 등의 악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특히 한 피해자는 자신이 기현의 친구들의 따돌림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은 기록과 자해를 한 사진들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 다음은 기현 입장 전문.

기현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큰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근 몇일간 제가 학창시절에 어떤 학생이였는가를 되뇌어 보았습니다.

저의 모습이 누군가의 기억에는 다르게 남을수도 있겠다란 생각에 더 꼼꼼하게 기억을 되집어봤던 것 같습니다. 혹시나 시간이 많이 지나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있는 건 아닐까 스스로를 수백 수천번 의심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중학교 시절의 제 모습은 노래하기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학생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중학교 3학년 때를 되짚어 보면 선생님 결혼식 축가를 불러드리기 위해 대강당에 모여 반 친구들 전체와 다 같이 즐겁게 연습했던 기억이 큽니다.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반 친구들과는 더욱 친해져 쉬는 시간에도 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함께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스스로 돌이켜보았을 때 학업에 충실한 학생은 아니었고 학생 신분으로 하지 않았어야할 행동을 했던 것도 맞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성인이 된 이후 계속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지금 그 부분에 대해 말씀하시는 쓴소리에 대해서는 백번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일로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나 죄송하며 앞으로도 마음 속 깊이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학창 시절의 저의 미성숙한 태도나 행동들로 상처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좋지않은 상황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팬분들에게는 죽을듯이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이전의 제 모습은 바꿀수 없기에 이번 일이 제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아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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