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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예한 미ㆍ중 갈등,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로 옮겨 붙나

첨예한 미ㆍ중 갈등,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로 옮겨 붙나

기사승인 2021. 02. 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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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출범 후에도 가라앉지 않을 것 같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개최를 약 1년 앞둔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옮겨 붙는 양상이다. 미국이 정부 차원에서 아직 참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압박수위를 높이자 중국 쪽에서는 “스포츠를 정치화하지 말라”며 맞서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미국의 참가 여부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CNBC 등이 보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베이징 올림픽 참가 관련 질문이 나오자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이 아니다”며 “물론 우리는 미국 올림픽 위원회로부터 지침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할 수도 있다는 뜻을 담는다는 해석이다.

명분은 중국의 소수 민족 인권 탄압이다. 미국은 캐나다 등 서방 동맹국들과 함께 중국이 소수 민족 인권 탄압을 하면 안 된다며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압박하고 있다.

반면 올림픽 개최에 총력을 쏟고 있는 중국은 신장 관련 주장을 허위라고 일축하면서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의 압박을 “스포츠를 정치화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핵심 동맹인 캐나다가 신장 인권 탄압 문제를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과 연결하자 “캐나다 정치인들이 스포츠의 정치화로 올림픽 헌장의 정신을 위배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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