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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판매 채널 중 인터넷몰 비중은 42.3%(2019년)에서 48.5%(2020년·추정치)로 6.2%포인트 증가됐다. 같은 기간 동안 다단계(10.9→9.5%), 대형할인몰(9.2→8.3%), 대리점(7.2→7.1%) 등의 유통비중은 감소된 것과 대비된다.
소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의 이유로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중에서도 모바일 구매를 선호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7.5%(통계청 기준)에 달한다.
건기식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 늘어났고, 이로 인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는 216곳(2019년)에서 240곳(2020년)으로 24곳 증가됐다.
정치권도 건기식이 국가 바이오헬스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달 24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정책과제 발표회를 열고, 안전 기반의 산업 육성 강화를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권석형 건기식협회장은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우리 산업은 2030년에 현재 시장의 5배 규모로 확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업계도 팔을 걷어붙인 상태다. 교원그룹은 올해 5조원대 이상의 시장규모가 예상되는 건기식 등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기 위해 자회사 직접판매기업 교원더오름을 활용 중이다.
앞으로 교원더오름은 건기식을 교두보로 생활 전반의 제품군으로 확대해 나가고 베트남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또한 K-헬스 제품을 앞세워 올 상반기 중 현지 브랜드를 출시해 베트남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교원더오름 관계자는 “국내 사업을 탄탄히 이어감과 동시에 베트남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로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맞춤가발업체 하이모는 자체 프리미엄 효소식품 브랜드 하이생을 통해 건기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됐다. 올해 1월부터 2월21일까지의 하이생 매출은 지난해(2020년) 동기간 대비 약 194% 늘어났다.
하이모 관계자는 “지난해 하이생 혈당밸런스 등과 같은 신제품 출시와 유통경로 확대가 매출의 증가세에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무농약 원료 검수를 통한 발효로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라젬은 지난해 6월 1대1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 프로그램 세라메이트를 출시하고 판매에 나서고 있다. 세라메이트는 소비자가 유전자 검체 키트를 통해 타액을 발송하면 전문 분석 업체가 개인별 특성을 분석해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세라젬 전문인력인 힐링컨설턴트(HC)가 3개월마다 방문해 혈압 등을 점검해 주는 서비스다.
올해는 기존 척추 의료가전과 휴식가전 안마의자를 비롯해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올해에는 세라메이트를 통해 다각적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헬스케어 시장 내 입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