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최우성, 로운과 선후배 케미로 훈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최우성, 로운과 선후배 케미로 훈훈

기사승인 2021. 03. 03. 10: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최우성
최우성이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제공=JTBC
신예배우 최우성이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12회분부터 등장한 최우성은 극 중 끌라르의 인턴사원 고명진역을 맡아 날이 갈수록 성장해가는 사회초년생 모습을 그려내는 것은 물론, 자신의 선배 현승(로운)과의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인턴사원으로 들어온 명진은 초반 자신의 업무에 대해 친절히 알려주는 선배 현승의 말에 단답형으로 대답하거나,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편하게 물어보라는 말에도 “별로 없는데”라고 답하는 등 현승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현승이 자신을 살뜰히 챙기자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이미 다른 회사 붙어서 그쪽으로 가려고요. 여긴 그냥 경험삼아 해보는 거니까 그렇게 자세하게 안 가르쳐 주셔도 된다고요”라며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현승은 “그래도 전 고명진 씨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려고요, 명진씨가 회사 나가서 끌라르 이름 들었을 때 자연스럽게 저도 떠올리게 될 텐데 저는 명진씨 한테 성의 없고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진 않아서요”라고 진심을 담아 이야기했다. 이후 명진은 현승에게 먼저 다가가 업무 파일을 보내 달라고 하고, 점심을 사달라고 하는 등 조금씩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그러던 중 명진은 끌라르 기부 판매 행사에서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한 실수를 하게 됐고, 이로 인해 팀원들에게 폐를 끼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현승과 팀원들은 오히려 명진을 걱정하고 그를 대신해 일을 해결해줬다. 이 일로 인해 현승은 물론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 명진은 끌라르에 더욱 애정을 갖게 되고 점점 스며들기 시작했다.

이처럼 최우성은 단 3회만에 끌라르 라는 회사엔 관심도 없고 적당히 업무를 하던 모습부터, 선배 현승과 팀원들로 인해 끌라르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치며 업무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까지 하루하루 달라지고 성장해가는 사회초년생 ‘고명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그 과정에서 로운과의 선후배 케미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 3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승과 함께 끌라르에서 일하고 있는 명진의 모습이 보여지며 과연 명진은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리고 또 앞으로 어떤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우성이 출연하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