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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쿠쿠·청호…렌털업계 해외계정 300만시대 열어

코웨이·쿠쿠·청호…렌털업계 해외계정 300만시대 열어

기사승인 2021. 03. 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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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주요렌털기업의 해외계정이 지난해 300만개를 넘어섰다. 사진은 코웨이 말레이시아 홈페이지 화면/제공 = 코웨이
렌털기업 3사 해외계정이 300만개를 돌파했다. 해외사업 텃밭인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미국·베트남까지 사업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다.

4일 렌털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웨이·쿠쿠홈시스·청호나이스의 해외계정은 총 304만개로 집계됐다. 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93만으로 해외계정수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코웨이는 말레이시아 법인에서 계정수가 대거 증가해 매출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7085억원으로 전체 해외매출의 79%를 차지했다. 정수기 등 제품을 다양화하고 지난해 새로 시작한 매트리스 렌털이 판매 호조를 보인 결과다. 말레이시아 법인 계정수는 지난해만 28만7000개(3분기 기준)가 늘었다.

코웨이는 2010년부터 11년째 말레이시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 평균 성장률은 약 50%다. 2006년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한 뒤 2007년 말레이시아서 코디 관리서비스를 첫 도입하면서 현지 시장을 키워나갔다. 미국법인 매출은 15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6% 증가해 역대 최대실적을 냈다.

국내 렌털업계 최초로 2003년 태국법인을 설립한 코웨이는 2019년 인도네시아 법인, 지난해 베트남 법인 설립 등을 통해 동남아 가전시장을 이끌 계획이다.

쿠쿠홈시스의 해외계정은 105만개로 지난해 처음 100만개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늘어난 수준이다. 쿠쿠홈시스는 말레이시아 법인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 사업비중이 높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말레이시아 매출은 2234억원을 기록했다. 인앤아웃 정수기가 현지에서 인기를 끈 것이 매출을 견인했다.

기간별 렌털비용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GOOOD Plan’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예약 서비스도 매출 신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중산층이 급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2017년 법인을 설립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2019년 8월 설립한 미국 법인은 한인 렌털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가관리형 정수기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6월에는 호주 법인을 설립해 해외영토를 확장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 해외계정 6만개를 확보했다. 전년동기대비 50% 늘었다. 청호나이스는 2017년 베트남에서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는 현지에 생산공장을 직접 만들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2018년에는 국내 렌털기업들이 진출해있는 말레이시아에 법인을 설립해 진출국을 확장했다. SK매직은 2018년말 말레이시아 해외사업을 시작해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을 벌이고있다. 최근에는 배우 박서준을 말레이시아 모델로 기용해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렌털사업 성장가능성이 있는 해외시장으로 진출국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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