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소아비만 마이크로바이옴 제작 위해 ‘스테이지파이브·키위플러스·지아이바이옴·지아이비타’ 뭉쳐

소아비만 마이크로바이옴 제작 위해 ‘스테이지파이브·키위플러스·지아이바이옴·지아이비타’ 뭉쳐

기사승인 2021. 03. 05. 14: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마이크로바이옴을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이용해 개인별로 진단·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길이 열린다.

스테이지파이브·키위플러스·지아이바이옴·지아이비타 등 4개사는 5일 서울 잠실 스테이지파이브에서 ‘AIoT기반 유·아동 스마트 보건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4개사는 생활습관이나 사회·환경적 요인 등에 있어 꾸준한 개선이 중요한 소아비만 및 알레르기 환아를 타깃으로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을 진단하고, 실제 처방 및 제작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의 전체를 말한다. 체내 서식하는 미생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지면서 유산균 뿐 아니라 화장품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KakaoTalk_20210305_143132976
스테이지파이브·키위플러스·지아이바이옴·지아이비타 등 4개사는 5일 서울 잠실 스테이지파이브에서 ‘AIoT기반 유·아동 스마트 보건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스테이지파이브 및 키위플러스 서상원 공동대표, 지아이바이옴 양보기 대표,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
4개사는 향후 AIoT를 기반으로 소아 비만 및 알레르기 환아를 위한 고객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을 위해 데이터 공동연구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또 이를 통해 스마트보건소 사업에 관련한 디바이스, 통신, 서비스 번들링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제품 제공 및 상품 개발, 판매, 사업추진 등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지아이바이옴과 지아이비타가 맡는다. 진단 디바이스를 비롯하여 개인 데이터베이스(DB) 분석, 맞춤 진단 및 유산균 제품 제작, 생활 습관 지도 등 맞춤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스테이지파이브와 키위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및 관제 인프라 제공,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협력한다.

양보기 지아이바이옴 대표는 “비만 등 대사질환과 아토피 피부염 같은 염증성 질환은 당사의 주력 분야”라며 “전임상 연구를 통해 비만과 알레르기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 균주 또한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하고 있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강하고 안전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BT와 DT의 위대한 융합을 통해 인공지능을 통한 개인별 맞춤 마이크로바이옴 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공동대표 겸 키위플러스 대표는 “스테이지파이브와 키위플러스가 ‘키즈폰’으로 사업을 시작한 만큼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사업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아이들의건강과 행복을 위한 보건 사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