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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공모

송파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공모

기사승인 2021. 03. 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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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3월 12일 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주민들의 유대감을 형성해 소통과 배려로 이웃 간 분쟁을 줄이기 위해 진행된다. 구는 공동주택 입주민 스스로 제안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해 주민 화합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송파구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 192개 단지가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6개 분야로 입주민이 주도해 주거공동체 문화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이며, 참여 연수에 따라 단지별 자부담률이 10~40% 차등 적용된다. 더욱 많은 단지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새롭게 지원하는 단지의 부담을 낮춘 것이다.

공모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입주자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사무소장 공동명의로 작성된 사업제안서 등 신청서류를 송파구청 주택과(☎02-2147-2950)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단지는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해야 하며, 커뮤니티 전문가에게 단지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공동체 활성화사업은 ‘함께 생각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면서, “단지 내 이웃의 교류는 주변 지역의 교류로 확대되어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는 2020년에 11개 단지, 34개 사업에 약 3700만원을 지원했다. △소통·주민화합 분야와 △취미·창업 분야에 많은 지원이 있었으며, ‘거여3단지’, ‘송파호반베르디움더퍼스트’ 단지가 새롭게 참여하는 등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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