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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손보험료 인상률 확정…대형 보험사 최고 19.6%↑

올해 실손보험료 인상률 확정…대형 보험사 최고 19.6%↑

기사승인 2021. 03. 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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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중 가장 높아…갱신주기따라 인상률 50%도
올해 실손의료보험 인상률이 최고 19.6%로 확정됐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용진 의원에게 금융위원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 인상률이 상품유형에 따라 평균 11.9∼19.6%로 나타났다.

2009년 9월까지 팔린 1세대 구(舊)실손보험이 각사 평균 17.5∼19.6%, 이후 2017년 3월까지 팔린 표준화실손보험이 각사 평균 11.9∼13.9% 각각 올랐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4개 주요 손보사 가운데 삼성화재의 구실손 인상률이 19.6%로 가장 높다.

3개 주요 생명보험사(삼성·한화·교보생명) 가운데 삼성생명의 구실손 인상률이 가장 높다. 이들 3사는 구실손보험을 평균 8∼18.5%, 표준화실손보험을 평균 9.8∼12.0% 각각 올렸다.

보험업계 전체에서 20% 넘는 인상률을 적용한 곳은 롯데손해보험으로 구실손과 표준화실손을 각각 평균 21.2%, 23.9% 올렸다. 롯데손보는 금융당국과 경영개선협약을 체결해 한 해 인상률 상한선 25%를 넘길 수 있다.

경영개선협약에 따라 지난해 50%대 인상률을 적용한 한화손해보험은 실적이 크게 개선돼 올해 구실손과 표준화실손 보험료 인상률을 각각 6.8%와 8.2%로 결정했다.

2017년 4월 이후 팔린 신(新)실손보험은 생·손보사 모두 보험료를 동결했다.

올해 실손보험료 인상률은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구실손과 표준화실손의 위험손해율이 각각 143%와 132%로, 적자가 컸기 때문이다. 위험손해율이란 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에서 사업운영비를 제외한 위험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액의 비율을 뜻한다.

가입자는 3∼5년 갱신 주기가 돌아올 때마다 실제 인상이 단행되므로 체감 인상률이 대체로 50%가 넘고 5·60대 고령자의 경우 2∼3배가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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