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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유럽의약품청 아스트라제네카 회의 결과 예의 주시”

질병청 “유럽의약품청 아스트라제네카 회의 결과 예의 주시”

기사승인 2021. 03. 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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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의주 기자
방역당국이 최근 일부 유럽 국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보류하거나 일시 중단한 데 대해 향후 조사 결과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유럽 내에서 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이 긴급하게 18일에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는 발표가 있었다"며 "저희도 회의 결과를 예의주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 현지 언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이 예방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조치를 내렸다. 네덜란드·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일부 제조 단위 물량이나 전체 물량의 접종을 중단한 데 이어 유럽 주요국 사이에서도 접종 유보 추세가 이어지는 것이다.

박영준 팀장은 잇단 접종 중단 조처와 관련해 "예방적 차원에서 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다른 국가의 상황, 새롭게 나오는 정보들을 같이 면밀히 검토해서 그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에 평가했었던 근거, 자료와는 크게 변동이 없는 상황"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혈전과의 관련성이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었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한 국가가 늘어나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현시점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단계에서는 접종 중단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하며 "EMA 조사 결과에 따라 전문가들과 상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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