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 |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그간 미뤄왔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쁜 와중에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해도 한번 찐 살은 쉽사리 빠지지 않는다. 가장 빼기 힘든 부위 중 하나인 뱃살은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장기를 둘러싼 복부 내 체강에 축적된 내장지방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치매 등 각종 만성질환의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다.
미국의 식품·건강 전문 웹 미디어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에 따르면 바나나는 납작한 배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휴대가 간편해 아침 식사 대용 및 간식으로 먹기 좋은 바나나는 고혈압 예방, 혈압 안정 등의 효능이 있다.
| | 1 | |
또한 바나나에 함유된 트립토판 성분은 우울하거나 무기력한 상태에서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활성화해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마그네슘이 풍부해 바나나를 꾸준히 섭취하면 눈 떨림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바나나의 효능을 알아보자.
| | 1 | |
▲식욕 억제
익기 전의 바나나에는 느리게 소화되는 저항성 녹말이 풍부해 장에 사는 유익균의 먹이가 돼 식욕을 억제한다. 덜 익은 바나나는 조금 씁쓸하므로 다른 과일과 채소와 함께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신진대사 촉진
한 연구 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5%만 저항성 녹말 공급 식품으로 대체해도 식후 지방 연소를 23%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더부룩한 증상 감소
바나나에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소화를 돕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함유돼 가스가 찬 듯 더부룩한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된다. 두 달 동안 식전 간식으로 하루 두 번 작은 바나나를 먹은 여성이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50%까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