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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이 친환경 차량 부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현대위아의 강점인 정밀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와 로봇 분야에서도 글로벌 고객 눈높이에 걸맞은 결과물을 선보이겠다고도 했다.
24일 경남 창원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 사장은 영업보고서 상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안건인 이사 선임의 건에 포함된 관계로 주주총회 현장에서 직접 인사말을 하진 못했고 김은호 사외이사가 대신 전했다.
정 사장은 “과감한 혁신으로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면서 “올해 모든 사업을 객관적 시각으로 분석하며 부족한 부분을 과감히 바꿔 나가려 한다”고 전했다. 원가와 생산, 영업, 연구개발 등 전 부문의 경쟁력을 원점에서 재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올해를 과거와 완전히 다른 ‘참된 혁신의 해’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가득하지만 모든 임직원이 창의적 변화를 주도하며 최선을 다해 성장해 나가기로 했다.
주총에 안건으로 오른 ‘정관 개정’, 제45기(2020년 1월 1일~12월 31일)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및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은 모두 승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