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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유엔글로벌컴팩트(UNGC)‘로부터 ‘반부패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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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3.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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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배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왼쪽)이 26일 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한 ‘2021 반부패 써밋’에서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이건리 부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1 반부패 써밋에 참석해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UNGC는 기업·학계·시민단체 등 1만4000여개 회원사가 가입중인 UN 산하 단체다. 반부패·인권·환경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UN 핵심가치를 기업이 경영 활동에 내재화 하도록 권장하고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UNGC 한국협회는 청렴하고 공정한 기업 경영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진행중인 글로벌 반부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한 ‘2021 반부패 써밋’에서 반부패 서약식을 개최하고, 반부패 우수 기업을 선정·시상을 했다.

올해 최초로 시상한 반부패 어워드는 UNGC 한국협회의 26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청렴도·부패방지시책평가 결과와 윤리경영 국제인증 여부 등을 심사해 반부패 경영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주어졌다.

무보는 반부패 경영시스템 구축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정책금융기관 중 최초로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했다. 앞서 무보는 2018년 국민권익위 부패방지시책평가 1등급, 2019년 청렴도평가 1등급, 2019년 국민권익의 날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 2020년 공공기관 청렴멘토기관 선정 등 공공기관 최우수 청렴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무보는 부패방지 경영헌장 제정, 부패방지 전담조직 운영과 내부규정 확립, 부패리스크 진단 및 개선 등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경영을 강화함으로써 올해 1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ISO 37001)을 획득했다.

또 가상의 청탁물품을 임직원에게 배송한 후 물품 신고와 반환 등 처리절차를 임직원이 직접 수행해보고 체화토록 하는 가상청렴훈련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높은 수준으로 일상화하고 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윤리경영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공공부문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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