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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소환한 中 스타 양미의 체크무늬 스커트

송혜교 소환한 中 스타 양미의 체크무늬 스커트

기사승인 2021. 03. 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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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행사에서 선보이자 언론 송혜교에 못지 않다 반응
데뷔 초창기에 베이징영화학원 1년 선배인 류이페이(劉亦菲·34)의 기세에 눌러 지냈던 중국의 스타 양미(楊冪·35)은 요즘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거의 대세로 불린다. 심지어 류의 아성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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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행사에서 체크무늬 스커트를 선보인 양미. 송혜교와 비교됐다./제공=왕이.
당연히 언론에서도 그녀를 키워주고 싶어 안달이다. 최근 들어서는 그녀와 관련한 기사들이 류보다 더 많은 양으로 쏟아지고도 있다. 불러주는 각종 행사 역시 많다. 최근 그녀가 한 자선 행사에 참석한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주목되는 사실은 이때 입은 체크무늬 치마가 느닷없이 송혜교를 소환했다는 사실이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왕이(網易)가 29일 그녀의 옷 맵시가 송혜교와 비견될 정도로 뛰어나다고 평가한 것. 이와 관련, 베이징의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인징메이(尹京美) 사장은 “송혜교는 전지현과 함께 중국에서 아직도 한류 스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양미 관련 기사에서 그녀가 소환된 것은 다 까닭이 있다고 본다”면서 양미와 송혜교가 비교되는 것은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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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무늬 옷차림의 송혜교. 인터넷 포털 사이트 왕이에 실린 사진이다./제공=왕이.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기사에는 누리꾼들 역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둘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옷 맵시가 좋다”, “정말 아름답다. 나는 차오메이(喬妹·혜교 누나)를 정말 좋아한다”는 등의 내용도 있었다. 확실히 송혜교의 인기는 중국에서도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 아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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