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5년내 구사업 조정, 투자사업 처분,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46조원을 마련하고,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수소), 디지털 등 4대 사업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각 분야에 대한 자체 성장과 M&A,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통해 세전순이익을 2021년 1조5400억원에서 2025년 6조4000억원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수소 사업에는 SK E&S 중심으로 2025년까지 18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부생수소, 블루수소 등 업스트림부터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발전소 등 다운스트림까지 밸류체인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ESG경영도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과 함께 환경 부문에서는 RE100 가입으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65% 감축 목표를 세웠고, 그린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회 부문에서는 이해관계자의 행복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창출, 거버넌스는 이사회 중심 자율경영을 구축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구사업 정리, 투자사업 처분(SK바이오팜 10.9% 처분 등) 재원 일부도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투자성과기반 주주환원책 강화도 계획돼있다”며 “자회사의 순차적 IPO 및 구주매출로 투자형 지주회사의 선순환 구조가 공고화되면서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