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가 비율 사상최고치1 | 0 | 서울 강북의 아파트 단지. /송의주 기자 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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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미분양 주택과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전월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강원, 경북 등 지방에서도 미분양 주택이 증가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과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1월 49가구에서 지난달 88가구로 79.6%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은 같은 기간 2049가구에서 2493가구로 21.7%, 부산은 같은 기간 944가구에서 966가구로 2.3%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지만 일부 지역에서의 미분양 주택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별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경우 서울이 48가구에서 87가구로 81.3% 급증했다. 이어 충남(16.4%), 강원(8.5%), 대구(5.3%), 경북(3.6%) 등의 순이었다.
한편, 국토부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