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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수소산업 국가대표”

“한화솔루션, 수소산업 국가대표”

기사승인 2021. 04. 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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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7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태양광과 수소 산업 투자 확대로 성장세를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화석연료에서 친환경으로의 에너지 대전환 시기인 현재 태양광과 수소산업에 투자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태양광 셀/모듈 중심의 투자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태양광 EPC와 분산형발전 사업 등 다운스트림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수소 분야에서 산업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핵심은 그린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기술 확보로, 높은 효율의 수전해 기술을 확보하면 전해조의 제작 및 판매나 라이선스 판매로 높은 수익률을 시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5년까지 누적 매출액 1조 80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수소 생산과 저장/유통 사업을 위해 2025년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태양광과 수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이중 수소 사업에 약 2000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부터 수소 탱크 사업 매출 발생이 가능하며, 수전해 사업은 2023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제품을 판매할 전망”이라며 “수소 분야 누적 매출액은 1조8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산업 성숙 속도에 따라 매출 규모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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