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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1분기 기점 실적 개선…주가 우상향 기대”

“롯데제과, 1분기 기점 실적 개선…주가 우상향 기대”

기사승인 2021. 04. 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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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롯데제과에 대해 실적 개선 추세는 1분기를 시작으로 지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주가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롯데제과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505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264억원”이라며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245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25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추정 실적은 1분기 주요 사업 국가인 카자흐스탄·파키스탄·인도 환율이 전년 대비 각각 13%·8%·7% 하락한 영향을 반영한 수치”라며 “동일 환율 적용 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5156억원,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274억원으로 종전 추정치와 컨센서스 수준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겨울 비수기에도 빙과 부문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별도 법인 실적 개선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카자흐스탄·미얀마·벨기에 제외 대부분의 해외 국가에서 코로나19로부터 회복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추정했다.

아울러 한 연구원은 “정치적 문제가 결부된 미얀마 법인은 연중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전사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으며 미얀마를 제외한 카자흐스탄·벨기에는 2분기부터 회복 구간 진입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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