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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4차산업 종합체험관 ‘X Space’, VR·3D프린팅 등 다양한 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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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1. 04. 12. 13:57

엑스스페이스
용산전자상가 내 전자랜드에는 민간 주도의 3D 상상, X Space(엑스 스페이스)가 들어섰다./사진=김아련 기자
서울 용산전자상가가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용산전자상가에 4차산업 기업 입주를 총 5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용산전자상가 내 전자랜드에는 민간 주도의 3D 상상, X Space(엑스 스페이스)가 들어섰으며 원효상가에도 용산전자 상상가, 디지털대장간, 전자 제조시설이 들어섰다. 이중 지난해 7월 문을 연 국내 최초 4차산업 종합 체험관으로 알려진 엑스 스페이스를 둘러봤다.

엑스 스페이스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4차산업 기술들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체험관은 △VR케이브 △로보마스터 코딩 △에듀테인먼트 △드론체험장 △3D펜아트 교육장 △3D프린팅 △VR레이싱 △VR플라잉 △슈팅 랜드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여러 체험뿐만 아니라 초·중·고 4차산업 진로 직업 체험 교육, 공무원·교직원 4차산업 역량 강화 연수, 인문 과학 기술 영재반 교육 등 4차산업과 관련된 여러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3D 프린팅
엑스 스페이스에서는 3D프린팅은 물론 3D펜을 이용해 원하는 3차원 구조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사진=김아련 기자
엑스 스페이스 매장 관계자는 “최근 4차산업이 일상에서 무궁무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모든 분야에 접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3D프린팅, 드론, VR, 사물인터넷 IoT기술, 인공지능 자율주행 차, 크리에이터 분야가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프린터로 물체를 뽑아내는 기술인 3D프린팅은 종이에 글자를 인쇄하는 기존 프린터와 비슷한 방식으로 입체 모형을 만드는 기술인데 최근 의료, 생활 용품, 자동차 부품 등 많은 물건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엑스 스페이스에서는 3D프린팅은 물론 3D펜을 이용해 원하는 3차원 구조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VR
가상으로 윙 수트를 입고 스카이다이빙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사진=김아련 기자
또 VR플라잉 체험관에서는 가상으로 윙 수트를 입고 스카이다이빙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고글을 착용하고 기계에 올라서면 마치 실제로 4500m의 아찔한 높이에서 자유 활강하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성기용 3D 상상 대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 피지컬 등 정부에서 육성하는 핵심 기술 20여개 4차산업 분야에서 파생된 40가지 진로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4차산업 종합체험관과 평생교육원에서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며 “최근에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4차산업과 관련된 직업 특강, 박람회, 캠프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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