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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수 31만4000명 증가…13개월 만에 반등

3월 취업자 수 31만4000명 증가…13개월 만에 반등

기사승인 2021. 04. 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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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감소세가 이어졌던 취업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2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31만4000명 늘었다.

전년대비 취업자 수 증가는 13개월만이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19만5000명)부터 올해 2월(-47만3000명)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취업자 수 증가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정부 일자리 사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해 3월 고용충격에 따른 기저효과와 2월 이후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 등이 반영됐다”며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월과 비교해도 취업자가 조금씩 증가한 것을 볼 때,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고용이 회복세에 들어섰을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7만1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9만4000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16만8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7만1000명), 숙박·음식점업(-2만8000명)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20만8000명), 임시근로자(20만6000명), 일용근로자(4만1000명)가 모두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1만3000명)는 늘었지만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9만4000명)와 무급가족종사자(-6만명)는 줄었다.

연령별 취업자는 60세 이상(40만8000명), 20대(13만명), 50대(1만3000명)가 증가했지만 30대(-17만명), 40대(-8만5000명)는 줄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과 비교해 0.3%포인트 증가한 65.7%를 기록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12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000명 늘었고, 실업률은 4.3%로 같은 기간 0.1%포인트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86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5만4000명 줄어들며 1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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