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CJ ENM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8396억원, 영업이익은 50.5% 늘어난 597억원으로 컨센서를 상회하는 실적을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3년간 4000억원을 투입해 가입자 증가와 기존 부문간의 시너지를 창출을 계획하고 있는 티빙은 올해 약 1000억원의 콘텐츠 제작비를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첫번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극장-OTT 동시개봉 영화 ‘서복’ 등으로 연결되며 오리지널 장르 및 제작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또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서비스(4900원)에 제공되며 트래픽 확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오리지널 콘텐츠 서비스 확장을 지속해 부가적인 콘텐츠 이용권 구매 또는 티빙 유료 가입으로 전환될 것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티빙의 성공은 디지털 경쟁에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국내 플랫폼의 해외 진출 등으로도 연결될 수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티빙 플랫폼의 성공은 미디어와 커머스 결합으로 인한 시너지 창출을 가능하게만들 것으로 전망한다”며 “TV에서는 콘텐츠와 커머스의 충분한 확장성을 가져올 수 없었지만 모바일을 통해 제약 받았던 부분의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