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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협력 中企 ESG 지원 앞장

동반위, 협력 中企 ESG 지원 앞장

기사승인 2021. 04.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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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
동반성장위원회는 19일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2021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공고했다. 모집대상은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이며 수시모집 방식으로 진행한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동반위와 참여기업이 함께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역량진단, 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온 ‘협력사 사회적 책임(CSR) 평가 지원사업’을 개편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ESG 패러다임에 맞춰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3개년 협약을 체결해 사업에 참여 중인 롯데케미칼은 동반위의 CSR 표준가이드라인을 화학 업종에 맞게 재구성해 연간 30개사 내외의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역량진단, 현장실사(컨설팅)을 지원한 결과 CSR 평균 준수율이 크게 향상돼 안정적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동반위는 사업에 참여한 롯데케미칼 협력 중소기업 중 평가지표 준수율이 높은 기업에 우수기업 확인서를 수여했고, 롯데케미칼은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납품단가 인상 등 거래 조건 우대 혜택을 제공했다.

참여기업이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원을 위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은 법인세공제와 지정기부금 인정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의 확산을 위해 참여기업의 협력사 ESG 지원 실적을 동반성장지수에 점진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며, ESG 경영을 도입한 우수 협력 중소기업에는 금리우대 등의 금융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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