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26일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3연정 중 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
류현진은 26일 오전 2시 1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와 3연전 중 3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지난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2패(1승)째를 당한 류현진은 나흘만에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류현진은 탬파베이와 지난해 두 차례 맞대결했다. 2020년 7월 25일 4.2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주춤했지만, 8월 23일에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았다. 2경기 성적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2다.
한편 동산고 후배인 템파베이 최지만과의 맞대결은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게 됐다. 최지만은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