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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행진’ 전북, 리그 초반 우승레이스서 두각

‘무패행진’ 전북, 리그 초반 우승레이스서 두각

기사승인 2021. 04. 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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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YONHAP NO-7016>
전북 현대 선수들이 2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1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울산 이동준을 꽁꽁 묶어 수비하고 있다. /연합
프로축구 K리그1 12개 팀이 2021시즌 들어 모두 한 번씩 대결을 마친 가운데, 전북 현대가 리그 5연패를 향해 무섭게 독주하고 있다.

올해 K리그1은 21일 열린 11라운드 경기로 각 팀이 모두 한 차례씩 맞대결을 치렀다. 전북은 개막 이후 11경기에서 8승 3무(승점 27)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전북의 행보는 2위와 큰 승점 차를 벌리며 우승했던 2018 시즌과 비슷하다. 당시에도 K리그1 개막 이후 11경기씩을 치른 시점에 전북은 승점 30(10승 1패)으로 2위 수원 삼성(승점 21·6승 3무 2패)에 9점이나 앞섰다. 결국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뉘기 전 이미 우승을 확정한 전북은 승점 86(26승 8무 4패)으로 2위 경남FC(승점 65·18승 11무 9패)에 무려 21점이나 앞선 채 시즌을 마쳤다.

올해도 전북은 2위 울산 현대(승점 21·6승 3무 2패)를 승점 6점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2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울산전 무패 기록을 7경기(4승 3무)로 늘렸다. 지난 2019년 5월 12일 1-2 패배 이후 울산에 진 적이 없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전북이 4연패, 5연패를 이뤄나가면서 팬들이 더 많아지고 관심 없던 팬들도 ‘저 팀은 왜 잘할까’라는 호기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전북의 독주가 리그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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