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2009억원…전년동기比 21.5↑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2009억원…전년동기比 21.5↑

기사승인 2021. 04. 23. 17: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현대계동사옥s
현대건설 계동 사옥.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연결 실적 매출 4조1496억원, 영업이익 2009억원, 당기순이익 194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영업이익은 21.5% 상승했다. 수주는 6조85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수주 목표 27%를 달성한 금액이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5.0% 증가한 68조5497억원으로 약 3년7개월 기간의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의 현금·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5622억원 규모이며 순 현금도 3조3627억원에 육박하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96.5%, 부채비율은 105.3%을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견고한 재무구조는 사업 수행을 위한 자금 조달 시 업계 최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업 파트너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핵심 사업인 EPC 분야 경쟁력 강화와 함께 투자개발과 운영으로까지 건설 모든 단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핵심 기술 확보와 건설 자동화 확대 등을 통해 미래 건설 산업 혁신 선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 유동성 확보 등 안정적인 경영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하며 스마트 시티, 친환경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미래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