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설계·제조 관리의 새 일보"...WSJ "최종적 자체 배터리 생산 계획"
CNBC "완전한 배터리 생산 시설 아냐"..배터리 공장건설에 20~3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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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이날 내년 말에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개소할 예정인 ‘포드 이온 파크’에서 150명의 인력이 배터리를 개발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1억85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포드가 전기차 배터리 설계와 제조를 관리하는 새로운 일보를 내디뎠다고 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포드가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해 최종적으로 자체 배터리 셀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CNBC방송은 포드의 새로운 시설이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는 것이나 제너럴 모터스(GM)가 46억달러(5조1200억원) 투자의 일환으로 최근 발표한 것과 같은 완전한 배터리 셀 생산 시설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포드의 경쟁사인 GM은 지난 14일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23억달러(2조6000억원)를 투입해 테네시주에 미국 내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억달러는 GM과 LG가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짓고 있는 제1 배터리 공장에 투입하는 것과 비슷한 규모이다.
폭스바겐은 테슬라와 경쟁하기 위해 전기차 개발에 370억달러(41조1500억원)를 투입하고, 유럽에서만 6개 배터리 공장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짓고 있는 1·2·3 공장 건설에 총 50억달러(5조6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감안하면 포드가 이날 밝힌 투자금은 디자인 및 시제품 개발 등 전기차 배터리 자체 생산을 위한 준비 단계에 투입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포드 전기차에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외부 업체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내년 출시될 F-150 픽업트럭의 전기차 버전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탑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