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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가치와 지향을 함께 한다는 측면이 정말 중요하다"며 "서로 부족한 점들은 보완해가고, 또 경쟁하면서도 협력할 분야가 워낙 많기 때문에, 함께 할 공통점들이 뭐가 있는지를 좀 더 많이 찾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고향 나라현에서 한일 정상회담에 나선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열린 회동 이후 70여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북일 정상회담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북미, 북일 회담은 매우 중요하다"며 "일본과 북한 관계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가능해지는 상황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후쿠시마현 등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국 국민의 마음과 신뢰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므로 단기적으로는 해결이 어렵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대한 협력을 얻기 위해서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도 중요한 문제라고 하며 관련 문제에 대한 논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CPTPP는 일본이 주도해 2018년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다자간 무역협정(FTA)이다. 회원국은 일본·캐나다·호주 등 12개국이며 한국도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