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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광교 등 택지지구 부근…2분기 3000가구 이상 분양 활발

세교·광교 등 택지지구 부근…2분기 3000가구 이상 분양 활발

기사승인 2021. 04. 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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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 세교지구, 의정부 고산지구, 평택 고덕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등 택지지구 인근
생활인프라 혜택…청약도 치열
택지지구 인근 신규 분양 단지 인포그래픽
수도권 택지지구 인근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활발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경기 오산 세교지구, 의정부 고산지구, 평택 고덕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등 택지지구 인근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택지지구 인근은 도로망부터 업무, 상업, 문화시설 등 택지지구만의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택지지구 내 조성된 녹지공간에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3기신도시는 입주까지 수 년은 남은데다, 기존 택지지구 내 아파트 가격도 많이 올라 택지지구 인접 단지에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실제 오산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동탄신도시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입지로 올 3월 전용면적 84㎡가 6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권일 리서치팀장은 “택지지구 주변을 따라 교통망 확충이나 기반시설 조성이 꾸준히 진행되는 점도 장점”이라며 “택지지구 내 집값이 많이 올라 인접한 아파트 시세도 키 맞추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분기 택지지구 주변에서 새 아파트 공급은 먼저 오산에서 포스코건설이 ‘더샵 오산엘리포레’ 전용면적 59·75·84㎡ 총 927가구를 5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세교2지구와는 맞닿아 있어 세교2지구내 대규모 근린공원(예정)과 상업시설(예정)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SRT동탄역, 롯데백화점 동탄점(예정) 등 동탄신도시 중심 생활권이다.

또한 지난 22일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오산~동탄~기흥을 잇는 분당선 연장이 포함됐다. 분당선이 오산까지 연장되면 강남 및 분당·판교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동탄역에서 SRT, GTX-A(예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등으로 환승도 수월해진다.

광교신도시와 차량 10분대 거리인 수원 권선6구역에서는 삼성물산과 SK건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하반기 중 아파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전용면적 48~101㎡ 총 2175가구 규모로 이 중 1231가구가 일반분양이다.

GS건설은 평택 고덕신도시와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세교동 영신지구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상반기 분양 예정이다. 총 1052가구, 전용면적 59~113㎡로 구성된다.

한편, 한양은 한강신도시 인프라 생활권인 김포 북변동 북변4구역에서 3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연내 공급 예정이다. 의정부 고산지구 옆인 ‘리듬시티’에도 올해 포스코건설 더샵 아파트를 분양 계획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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