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매각 앞둔 이베이코리아, 역대급 ‘빅스마일데이’ 만든다

매각 앞둔 이베이코리아, 역대급 ‘빅스마일데이’ 만든다

기사승인 2021. 04. 30.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미지] 2020년 11월 빅스마일데이 참고 이미지
지난해 11월 진행된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 모델들이 행사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제공 =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앞둔 이베이코리아가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

이베이코리아는 다음달 10일부터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베이코리아 매각 전 진행되는 마지막 대규모 행사인 만큼, 그 규모와 혜택이 역대급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이베이코리아가 해마다 최대 실적을 갱신하는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매각 직전 존재감을 과시, 기업가치를 증명하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빅스마일데이는 이베이코리아가 2017년 11월부터 운영사이트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진행하는 대규모 연합 할인행사다. 2019년부터는 상반기 5월, 하반기 11월 등 연 2회로 운영 횟수를 늘리고, G9까지 함께 진행하는 등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파격적인 할인혜택은 빅스마일데이의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1월 행사 당시 할인쿠폰은 최대 40만원까지 적용됐다. 또한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의 경우 행사기간 동안에 제공된 쿠폰 혜택만 더해도 최대 400만원에 달했다. 여기에 참여 브랜드사 별 추가쿠폰은 별도로 마련됐다.

빅 브랜드의 참여율도 높다. 실제로 삼성·LG·다이슨·CJ제일제당 등 국내외 빅브랜드를 비롯한 2만여 개 이상의 판매 스토어가 매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일상에서 필요한 생활용품부터 먹거리·가전제품·의류·명품 등에 이르기까지 영역도 광범위하다. 언택트 트렌드에 주목해 지난해부터는 외식업체·편의점·극장 등과 같은 오프라인 업체와 연계한 O2O 서비스 등을 한층 더 강화해 선보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5월 빅스마일데이가 매각 전 마지막 대규모 할인전이 될 수 있는 만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을 대폭 확대했다. 일부 판매자에 한정해 진행했던 기존 행사와는 달리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G마켓·옥션 판매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자에게도 빅스마일데이는 연중 최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판매자들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평상시 대비 3배 이상에 달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에 거는 소비자들의 기대가 큰 만큼, 이번 5월 행사는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과 역대급 상품 구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스마일클럽 회원 뿐만 아니라 일반 회원 모두 그야말로 최고의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