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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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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승인 : 2021. 04. 30. 16:49

신용보증기금은 사업 실패 후 과도한 채무로 장기간 고통받고 있는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보는 올해 캠페인을 지난해보다 두 달 앞당겨 시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보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실천한다. 또한 캠페인 내용에 대한 자체 연수 실시를 통해 캠페인 확산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모든 상각채권을 원금감면 대상으로 운용하고, 5년 경과 상각채권은 상환능력 등에 따라 적용하는 채무감면율을 확대한다. 신용관리정보 조기해제를 위한 상환금액 요건도 대폭 완화되는 등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별 캠페인 시행으로 3만명 이상의 채무자가 채무감면 우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채무자의 신속한 신용회복과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 캠페인 관련 상세내용 및 적용 가능 여부는 신보 전국 재기지원단 및 채권관리단(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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