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코로나19 신규 확진 676명…사흘 만에 다시 600명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505010002073

글자크기

닫기

우성민 기자

승인 : 2021. 05. 05. 09:45

지역발생 651명·해외유입 25명
서울 234명·경기 162명·인천16명
코로나19 확산세 지속<YONHAP NO-3113>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일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494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651명, 해외유입은 2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 수는 전날(541명)보다 135명 늘어 사흘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평일 대비 검사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어드는 주말·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확진자 수는 412명으로 서울 234명, 경기 162명, 인천 16명이다. 비수도권은 239명으로 강원 48명, 경북 38명, 경남 26명, 부산 22명, 울산 21명, 대전 18명, 제주 13명, 전남 12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광주 8명, 대구·전북 각 6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제주국제대 레슬링선수단과 경기 양주 육군부대에서 각각 7명이 감염됐고, 강원 강릉에선 외국인 노동자 743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4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충남 아산의 한 교회(누적 24명), 전남 여수 유흥업소(16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위중증 환자는 11명 줄어 총 173명이 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847명이다.
우성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