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문재인 대통령 “어린이들 마스크 벗도록 하는게 가장 큰 소원”

문재인 대통령 “어린이들 마스크 벗도록 하는게 가장 큰 소원”

기사승인 2021. 05. 05. 10: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제99회 어린이날 맞아 강원도 평창 어린이들과 '비대면 만남'
어린이와 대화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4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 랜선 초청 만남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도 평창 도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화상으로 만나 비대면으로 대화를 나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내외가 지난 4일 오전 11시 청와대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들을 격려하는 한편,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문 대통령 부부는 도성초 전교생 38명과 함께 장래 희망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함께 놀이하며 어린이날을 기념했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을 직접 청와대로 초대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오랫동안 마스크를 쓰고 다녔기 때문에 정말 갑갑할 것 같다”며 “하루빨리 여러분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것이 대통령 할아버지의 가장 큰 소원이다. 그런 날이 하루 빨리 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장래희망을 얘기하자 문 대통령은 “꼭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 어린이가 자신의 꿈이 농부라고 소개하자 문 대통령은 “농부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직업”이라며 “기후변화 때문에 식량위기가 올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 어린이가 식량 걱정이 없도록 해 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대통령님께서는 몇시에 주무시나요?’라는 어린이의 질문에 “잠을 좀 늦게 잔다”며 “할 일도 많고 봐야 되는 서류도 많다. 그래서 밤 12시쯤 돼야 잠자리에 든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대통령 할아버지는 매일 매일 어떻게 하면 우리 어린이들이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며 “친구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할머니인 나도 노력할게요”라고 약속했다.

행사를 마치고 문 대통령은 “정부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사회성을 지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놀이환경을 더 많이 조성하고 지원하겠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마음껏 꿈을 펼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