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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빅데이터 분석하니… 뷰티 ‘라방’에 물량 최대 1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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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만 기자

승인 : 2021. 05. 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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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라이브커머스 방송 당일 물량 증가 비교. /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이하 라방)을 통해 판매한 7개 뷰티 브랜드와 관련된 물량 16만건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라방’ 진행시 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B’ 브랜드 바디케어 제품의 경우 라방을 진행한 날 물량이 다른 날에 비해 1150%까지 급등했다. ‘J’ 브랜드 헤어케어(1064%), ‘M’ 브랜드 색조 제품(460%), ‘C’ 브랜드 스킨케어 제품(203%)도 일평균 대비 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라방’의 효과를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물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하고 준비해 고객사와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이해 라방 이용자를 위한 ‘라이브 딜리버리’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바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빅데이터를 보면 라이브커머스의 인기와 소비 트랜드가 변화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며 “CJ대한통운도 이러한 트랜드 변화에 빠르게 발맞춘 특화된 물류서비스 도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3조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오는 2023년에는 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MZ세대 사이에서 이색 쇼핑문화로 부상하고 있으며, SNS를 즐겨하는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정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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