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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 세계선수권 예선서 일본 잡아…베이징行 불씨 살린다

팀 킴, 세계선수권 예선서 일본 잡아…베이징行 불씨 살린다

기사승인 2021. 05. 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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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Worlds Women Curling <YONHAP NO-0441> (AP)
팀 킴의 김선영(왼쪽부터)과 김은정, 김초희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9라운드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슈팅하고 있다. /AP연합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팀 킴(강릉시청)이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팀 킴(스킵 김은정·리드 김선영·세컨드 김초희·서드 김경애·후보 김영미)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예선 라운드로빈 10차전에서 일본의 팀 요시무라(스킵 요시무라 사야카)를 9-8로 꺾었다.

6엔드 4점을 획득하면서 7-4로 앞선 팀 킴은 7엔드 2점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고, 10엔드 후공을 잡았지만 1점을 스틸(선공 팀이 득점)당해 8-8 동점이 됐다. 연장까지 간 경기에서 팀 킴은 연장 11엔드에서 결승점을 획득, 승리를 따냈다.

한일전에 앞서 열린 예선 9차전에서 덴마크의 팀 두폰트(스킵 마델레이네 두폰트)에 4-8로 졌던 팀 킴은 세계선수권 예선 4승 6패로 14개 팀 중 10위에 머물렀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려면 이 대회에서 6위 안에 들어야 한다. 팀 킴은 남은 중국(4승 4패), 스웨덴(7승 2패), 체코(3승 6패)전에서 승리해야 베이징행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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