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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기술성 갖춘 中企 57개사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중기부, 기술성 갖춘 中企 57개사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기사승인 2021. 05. 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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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차 78개 혁신기업 선정에 이어 3차에 기술성과 성장가능성 뛰어난 중소기업 57개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57개 중소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3회차 혁신기업 국가대표 선정은 중기부를 포함한 9개 부처(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해영수산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특허청)가 협력해 3대 신산업 분야(시스템반도체·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쳐 321개 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했다.

중기부는 포스트팁스(Post-TIPS),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등 중기부 기존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위원회’를 거쳐 혁신기업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금융권, 협회, 학계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세계적 경쟁력, 최근 메가 트렌드에 부합되는 정도 향후 5년 안에 예측되는 시장의 성장성, 기술차별성과 기술성숙도 등에 따라 혁신기업을 평가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선정 기업은 우선 씨앤씨머티리얼즈, 휴톰 등 27개 기업은 중기부의 포스트팁스에 선정된 기업으로 팁스 연구개발(R&D) ‘성공’ 판정을 받은 업력 7년 미만의 창업팀이다. 파이퀀트 등 9개 기업은 중기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선발된 기업으로 엘지 유플러스(LG U+), 네이버와 같은 대기업 등이 제시한 혁신의 과제에 대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해결에 성공한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이다. 또 아모그린텍 등 21개 기업은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으로 소재·부품·장비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이면서 5000만원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 등의 실적을 갖춘 기업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지난해 디지털·그린뉴딜,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기술성과 성장가능성이 뛰어난 78개 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 등 정책금융기관이 협업해 해당 기업 자금 수요에 맞게 충분히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업 중 금융지원 애로사례에 대해서는 금융애로지원단(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지원반·금융위원회·중기부)을 운영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이라도 매출액이 낮고 부채비율이 높으면 기존 심사를 통해서는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았으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의 금융지원으로 스케일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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