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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성수기 진입…“이번엔 창문형 에어컨이다”

에어컨 성수기 진입…“이번엔 창문형 에어컨이다”

기사승인 2021. 05. 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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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윈도우핏 에어컨 출시(1)
여름이 다가오면서 공간 제약 없이 설치가 간편한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을 출시했다./사진출처=삼성전자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방에도 간편히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7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14만31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해인 2019년 판매량 3만8100대 보다 4배 이상으로 크게 성장한 모습이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면서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내놓은 ‘2021년 여름 기후전망’에 의하면 올해 여름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 일체형으로 창문에 부착할 수 있는 에어컨이다.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아 원룸이나 방에 설치하기 유용하며 탈부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창문형 에어컨은 LG전자가 1968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후 국내에서는 스탠드형, 벽걸이형이 각광을 받으면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2019년 파세코에서 창문형 에어컨을 다시 선보이면서 1인 가구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창문형 에어컨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듀얼 인버터, 삼성전자 윈도우 핏./사진출처=각사
파세코는 올해도 신제품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듀얼 인버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LG 듀얼 인버터 컴프레셔를 새롭게 채택해 전력 사용량과 소음을 개선했다. 파세코는 전력 사용량이 전작대비 10% 절감되고 실질 소음은 38%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출시 이틀 만에 13억4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전자도 지난달 26일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는 두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와 2개의 관을 이용해 냉매의 마찰음을 감소하는 ‘트윈튜브 머플러’가 적용돼 소음을 줄였다.

이처럼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를 끌면서 업계는 관련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위니아딤채는 이달 중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인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공간 제약없이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한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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