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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제훈, 보이스피싱 조직 피싱…이솜, 정체 알아내나

‘모범택시’ 이제훈, 보이스피싱 조직 피싱…이솜, 정체 알아내나

기사승인 2021. 05. 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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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범택시_10회 리뷰 0509
‘모범택시’ 무지개 운수가 보이스피싱 조직을 완벽하게 피싱했다./제공=SBS 방송화면
‘모범택시’ 무지개 운수가 보이스피싱 조직을 완벽하게 피싱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시가 급하게 대포폰이 필요한 상황 속 림여사(심소영)는 김도기(이제훈)에게 접근해 대당 10%를 더 올려주겠다며 대포폰 거래를 제안했다. 김도기는 림여사를 피습 위기에서 구해주는 흑기사로 변신하는 등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렇게 림여사는 김도기에게 빠지게 됐다.

이후 보이스피싱 조직은 김도기로부터 구매한 대포폰으로 보이스피싱을 이어갔고, 안고은(표예진)은 컴퓨터 모니터에 뜬 계좌번호를 통해 이들이 보이스피싱으로 가로챈 돈을 넣어둔 림여사의 계좌번호를 알아냈다. 림여사와 은행에서 또다시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가진 김도기는 한국을 떠난다는 작별 인사와 함께 그녀에게 대포폰이 든 가방을 맡겼다. 그 가방에 달린 몰래 카메라로 림여사 계좌번호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30억을 가로챘다.

김도기는 자신을 속인 것에 대해 림여사가 눈물 흘리자 “당신이 사기 쳤던 수많은 사람들은 모두 당신을 믿었을 거야. 그들이 어떤 기분이었는지 조금이나마 느꼈길 바래”라는 말과 함께 그녀와 조직원들이 탄 밀항선을 망망대해 위에 고립시켰다. 이렇게 김도기는 신분 사칭은 물론 범죄 조직 두목을 한 순간에 무너트리는 미남계와 대포폰으로 보이스피싱 사기꾼들을 단죄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무지개 다크히어로즈는 검사 강하나(이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쫓고 쫓기는 과정 속에 결국 강하나는 김도기가 무지개 운수가 아닌 장대표(김의성)의 자택에 주차하는 모습을 목격,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아지트가 장대표의 자택임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날 방송된 ‘모범택시’는 수도권 17%(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5.4%, 순간 최고 시청률 18.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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