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 감독이 영화 ‘새벽의 저주’ 이후 17년만에 ‘아미 오브 더 데드’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의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제작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새벽의 저주’와 비교하면 비슷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촬영감독을 맡아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했고, 영화와 나의 연결고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작품의 영화적 과정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또한 ‘새벽의 저주’와의 차이점에 대해 “새로운 세계관”이라며 “‘새벽의 저주’는 원작을 기반으로 다른 세계관을 만들었으나, 이번에는 처음부터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 재미있었고 좀비 세계관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좀비가 점거한 도시로 변해버린 라스베이거스로 잠입해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용병 조직의 이야기를 그린다. 애니메이션 ‘아미 오브 더 데드: 로스트 베이거스’와 프리퀄인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이 제작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