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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슈퍼블릭 대표 “유니레버처럼 브랜드 지주회사 만들 것”

김동규 슈퍼블릭 대표 “유니레버처럼 브랜드 지주회사 만들 것”

기사승인 2021. 05.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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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브랜드 두 개 출시 예정…"팝업 이벤트 및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준비"
글로벌 브랜드 지향…"6월 내 영국 지사 설립 완료"
슈퍼블릭 김동규 대표 인터뷰
김동규 슈퍼블릭 대표는 유니레버, LG생활건강처럼 다수의 브랜드를 만들어 브랜드 지주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은 김동규 슈퍼블릭 대표가 11일 서울시 송파구 회사 본사에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제공=정재훈 기자
“유니레버, LG생활건강처럼 다수의 브랜드를 만들어 브랜드 지주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김동규 슈퍼블릭 대표는 11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친환경 소비재 시장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생활용품·화장품·음료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듯이, 슈퍼블릭도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퍼블리셔’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1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을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는 그의 경영 철학을 회사 친환경 홈케어 브랜드 원앤나인에 담았다.

실제 슈퍼블릭은 6월부터 다양한 원앤나인 신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덴탈·맨즈토터·친환경토털브랜드를 O2O(온·오프연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O2O는 팝업스토어 형태로도 제품 및 브랜드를 알리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고, 7월에도 신규 브랜드와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입점 매장 파트너들과 팝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재 슈퍼블릭은 지난해 원앤나인 출시와 동시에 스웨덴, 영국, 캐나다, 홍콩 등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사 설립에 나섰다. 서류 작업은 이미 마친 상태로 오는 6월까지 영국 지사 설립을 마무리하고 브랜드 퍼블리셔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제품 수출도 적극적이다. 현재까지 23개국의 업체로부터 제품 수출 문의가 들어왔고, 영국·스웨덴·호주 등 1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차별화 포인트는 친환경으로 꼽았다. 슈퍼블릭은 유해화학 성분을 완전히 배제한 자연유래성분을 원앤나인에 담아냈다.

투자 유치도 그의 철학에 부합하는 지를 가장 먼저 보고 있다. 슈퍼블릭 초기부터 브랜드 퍼블리셔의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제조사들과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코오롱인더스트리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도 이 기준에 부합했다.

김 대표는 “양질의 파트너들이 필요한 회사지만 슈퍼블릭이 나아가는 사업 방향 등이 맞아 떨어져야 SI(전략적 투자자)·FI(재무적 투자자)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강남 신세계, 부산 롯데, 현대 판교 등 백화점에 입점할 기회를 마련해 줬다”며 “아난티호텔 입점에도 성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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