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3분기부터 태양광부문 수익성 회복 전망…목표가↑”

삼성증권은 12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3분기부터 본격 태양광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5만3312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89% 증가한 25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1% 상회했다”며 “예상보다 강했던 기초소재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기초소재 사업의 사상 최대이익 경신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는 데는 태양광 수익성 회복 시점이 지속적으로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며“올2분기에도 웨이퍼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태양광 웨이퍼 대비 모듈 상대적 강세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