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연 대표 | 0 |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 등을 제작한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11일 세상을 떠났다./아시아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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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고괴담’ 시리즈 등을 제작한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1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영화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회의에 참석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귀가했고, 오후 자택에서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51년 서울 출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등을 기획했으며 ‘여고괴담’ 시리즈를 비롯해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제작했다.
또 영화인회의 이사장,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 대표 등을 역임하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왔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