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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박정희·이승만’ 묘역 참배... ‘국민통합’ 시동

김부겸 총리 ‘박정희·이승만’ 묘역 참배... ‘국민통합’ 시동

기사승인 2021. 05. 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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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 장관·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동행
방명록에 "국민통합 위해 혼신"
김부겸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김대중 대통령 묘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통상 현충탑 참배만 하는 관례와 달리 김 총리는 전직 대통령 묘역도 차례로 찾았다. 문재인 정부 임기까지 ‘국민 통합’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욱 국방부 장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과 함께 현충원을 찾았다. 김 총리는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김 총리는 참배 후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총리, 문재인 정부의 총리, 국민의 총리가 되어 일하겠다.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의 삶이 회복되어 민생경제, 국민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고 적었다.

김 총리는 김대중·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도 차례로 찾았다. 김 총리는 때로는 도보로 이동했고, 모든 참배를 마치는 데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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