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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창단 137년 만에 FA컵 첫 우승

레스터시티, 창단 137년 만에 FA컵 첫 우승

기사승인 2021. 05. 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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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ENG-FA CUP-CHELSEA-LEICESTER <YONHAP NO-1133> (AFP)
레스터시티 선수단이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 FA컵 결승에서 승리한 뒤 우승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이 우승으로 레스터시티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AFP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시티가 첼시를 꺾고 구단 사상 처음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레스터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 FA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8분 중원에서 볼을 이어받은 유리 틸레만스가 25m짜리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첼시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아 결승골을 만들었다.

레스터시티는 1884년 구단 창단 이후 137년 만에 첫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경기 전까지 FA컵 결승에 4차례(1948-1949시즌, 1960-1961시즌, 1962-1963시즌, 1968-1969시즌) 올라 모두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날 5번째 도전만에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5-2016 프리미어리그에서 창단 13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후 5년 만에 다시 FA컵 챔피언에 오르면서 잉글랜드 무대의 강자로 떠올랐다.

레스터시티는 이번 우승으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시즌 EPL에서도 3위를 달리고 있어 ‘톱4’를 유지하면 유로파리그 대신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5위, FA컵 우승팀, 리그컵 우승팀 등 3팀이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 다만 레스터시티가 FA컵에서 우승했고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컵을 우승한 상황이라 레스터시티가 시즌 종료까지 4위권에 머무른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그 7위까지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이날 패한 첼시는 3년 만의 FA컵 정상 탈환에 실패하며 통산 7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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